올 겨울 美·유럽 덮친 '트리플데믹'…"소아과 병상 부족"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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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아써 작성일 23-09-22 07:46 조회 82 댓글 0본문
http://n.news.naver.com/article/025/0003243202?sid=104
미국과 유럽에서 올겨울 '트리플데믹'(세 가지 감염병 동시 유행)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소아 환자 사이에서는 이미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의료 시설·인력 부족 현상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1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WHO 유럽지역 국장과 유럽연합(EU) 보건담당 집행위원, 유럽질병관리예방센터(ECDC) 소장 등 유럽 보건 당국 수장들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호흡기융합바이러스(RSV) 등이 한꺼번에 퍼지는 트리플데믹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한스 헨리 클루게 WHO 국장과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EU 집행위원, 안드레아 아몬 ECDC 소장은 "독감과 RSV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며 "올겨울 코로나19와 함께 우리 보건 서비스와 사람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지난 10월부터 20여 개국에서 RSV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달부터는 A·B형 독감이 연령대를 불문하고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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